팡쿤 주한中대리대사“한중 우호협력 강화돼야”
2024.09.05 | 이데일리 2024.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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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글로벌전략협력연구원은 5일 한국외대에서 ‘한중 수교 32주년 기념 청년학자대회’를 개최했다. 팡쿤 주한 중국 대사관 대리대사는 환영사에서 “32년전 지금같은 여름에 중한 양국은 공식적으로 관계를 수립하고, 교류역사의 장을 열었다”며 “중한은 지난 32년간 한마음으로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팡쿤 대리대사는 “중국과 한국은 이사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동반자다. 양국의 우호협력은 앞으로도 더욱 강화돼야한다”며 “중국은 작년 7월 공산당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개혁의 메시지를 냈다. 중국식 현대화가 진행된다면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더 많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중 수교 32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미래세대를 대표하는 한중 청년 학자 14명이 문화, 경제, 외교안보 측면에서 어떤 협력을 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자리다. |